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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어린이집 마스크 해제(2023.1.30)

양강철 2023. 1.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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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언론에서는 대대적으로
마스크해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단!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이 4군데를 제외하고는 모든 마스크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우리 나라의 모든 정책이 그렇듯이 먼저 언론발표 후 세부지침은 추후 하달된다.
이 기간이 약 일주일나 걸리다 보니 학교나 어린이집 등 학부모들은 어찌 변경될지 모두 혼란스러운 가운데
교육부는 28일, 보건복지부에서는 정책시행 하루 전날인 29일에 지침이 내려왔다.
나는 어린이집에 애둘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로 보건복지부 정책을 들여다 보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 11-1판(2023.01.30.)

주요 개정사항

 

"반드시 마스크 착용 " 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로 변경!!

단! 아래와 같은 사항에서는 강제는 아니지만 마스크착용을 강력히 권고 하는 의미로 따로 한번 더 언급해져있다.

 

이에 모든 어린이집은 원장의 재량에 따라 세부사항을 결정하여 각 원마다 지침을 알리고 시행하는 듯 하다.
코로나 19때 아이들을 보호 할 수 있었던건 마스크 단 한가지였다.
어른들은 백신이라도 맞지만 아이들은 백신도 안전하지 않았고 마스크와 생활방역밖엔 없었다.
그래서 마스크의 단점들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무조건적인 수용이었다.
마스크 해제가 반갑기도 하지만 사실 겨울철 바이러스들과 계속 써왔던 습관으로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의 경우 영·유아는 감염으로 면역을 획득한 비율이 높고, 인플루엔자도 유행 정점이 지나간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이 마스크 해제로 나아가는 데 맞는 시점으로 보인다”고 했으며,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언어발달이 가장 왕성한 만 2~3세 때 마스크를 쓰면 언어발달이 지연될 뿐 아니라 사회성이나 정서발달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또래와의 협동수업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는 마스크해제에 찬성한다.

둘째가 2살쯤 한참 말을 배울때 코로나가 한창일 때였다.
내가 외출해서 마스크를 끼고 있거나,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을때 한동안 어른들 마스크를 계속 잡아당기며 벗기는 행동을 하였다.
처음엔 얘가 왜이럴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가 어른들 입모양이 안보여서 그랬던것같다.

모든일에는 과도기가 있다. 이또한 지나가리~~
지금 당장 2년넘게 무조건적으로 써오던 마스크를 벗으려니 어른들도 아이들도 어색하고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겠지만 이또한 또 언제 그랬냐는듯 빠른시간안에 익숙해질것이다.

나중에 나중에 아~우리가 하루종일 마스크를 끼고 살던 그런때가 있었지~~하며 추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그사이 코로나같은 바이러스는 없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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