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얌펫잼하우스 7세 여아선물 (할미할비의 크리스마스선물)

얌얌 잼하우스 득템의 기쁨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위시리스트를 미리 받으면 안된다...
이유는 산타할아버지가 오는 24일 밤까지 수 백번 바뀌기 때문이다.
지난 22년 크리스마스 첫째딸 아이의 희망선물은 유성매직이었다. 둘째가 있어 아무데나 그릴까봐 집에 들이지 않은 물건이데..어린이집에서 매직으로 매일 그림을 그리는데 빠져서 집에서도 너무 그리고 싶다고 산타할아버지께 자기 잘 살았다고 엄청 어필하며 유성매직을 받고 싶다는 첫째. 귀엽기도 하고 갖고싶은 선물이 너무 의외라 흔쾌히 그 마음을 받아주기로 했다.

유성매직을 갔고싶어요

그렇게 크리스마스 일주일전부터 유성매직으로 시작해서 무지개카메라로 바뀌고 또 하룻밤지나서는 어린이집에서 쓴 카드에는 얌얌잼하우스, 냠냠샌드위치가 갖고싶다는 첫찌...
얌얌펫하우스? 그게 뭐지? 하고 보니 작년 6살때 친구들이 다 하나씩 가지고 있던 장난감이었다고 한다.
워낙 평소에 장난감사달란말을 안하는 아이인데 그건 부러웠는지..
마침 할머니할아버지가 선물사주라고 보내주신 돈도 있어서 그건 산타할아버지가 아닌 할미할비가 사주시는거라고 하고
그날 바로 쓱배송주문(쿠폰쓰고 둘째선물(얌얌피크닉가방)과 같이 주문하니 저렴한가격에 빠른배송가능했음)후 저녁에 바로 안겨줬다.

처음 상자를 열어보니 6살에겐 아직 복잡해보이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아 보였지만 몇번 작동해보더니 금방 마스터 하는 아이. 역시 애들은 생각보다 기계에 빠르구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게임도 능력이라 이런 장난감도 다룰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장난감은 얌얌펫 10종류를 모두 키우는게 끝이다. 마트에서 잼을 한통사오면 거기에서 랜덤으로 얌얌펫이 나오고 0살부터 시작해 10살까지 밥주고 똥치워주고 놀아주고 아프면 주사놔주고 간식주고 그러면서 키우는방식이다.
한마리가 10살이 되면 독립을 해서 혼자 알아서 지낸니 다음 얌얌펫 잼을 또 사오고 그렇게 10마리를 키우면 끝.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기계 뒷면 리셋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럼 0마리부터 다시 시작>
6종류 게임도 있어서 게임으로 돈을 벌어서 얌얌펫 간식도 사주고 미용실도 데려가고 카페도 데려간다. ㅎ
하루종일 저것만 붙잡고 있을까봐 걱정되는 엄마들 마음도 알았는지 기계에 시간설정을 하게 돼있는데 기계시간 기준으로 10PM부터 7AM까지는 얌얌펫이 잠만자서 아이가 뭘 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역시 똑똑한 사장님들 돈은 엄마가 내니까)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붙잡고 있지 않고 틈틈히 상태보며 케어가 필요할때 적절히 잘 돌봐주는 첫째를 보니 잘사준 장난감이라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따라 하다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장난감모양도 아기자기하고 또 5가지 스킨이 있어 모양별로 바꿔가며 즐길 수 있다.

들어있는 스킨들

기본화면, 구성

3마리째 키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