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찬] 크래미계란야채전 밀가루안들어가는!!조리법(feat.스캡슐트무쇠후라이팬)

요즘 긴긴 겨울방학이고 겨울이라 집콕하며 돌밥돌밥하는 어머님들 많으실꺼라 생각된다(다들 대단하심ㅋ👍🏻)

나도 매끼 이번에 뭘줄까 고민하는데 그 중 자주 해먹는 반찬을 소개해보려한다.

우선 계란, 크래미, 야채가 모두 들어간 반찬으로 이거 하나에 김치 주면 한끼 끝!!
그리고 밀가루 없이 부침개가 된다!!

준비물(재료)
: -냉장고에 있는 야채 (양파, 애호박, 팽이버섯)
이외 다른 넣고싶은 야채 있으시면 넣어도 무방
참고로 양배추 들어가면 더 달달하니 맛있습니다!저는 없어서 패스..
-크래미 또는 맛살
(나는 보통 밀가루함양없고 오아시스에 파는 크래미를 애용한다)
-계란 4개

나는 계란4개, 애호박 반개, 양파반개, 팽이버섯한봉지를 준비함.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들.

(스캡슐트 후라이팬 예열시작. 나는 28cm 깊은팬으로 예열시간이 못해도 7분은 걸린다)

1. 계란을 볼에 깬다

참고로 계란 노른자 옆에 있는 저 흰부분은 알끈이라는 것으로 노른자가 알의 중앙에 위치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전엔 저기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둥 성조숙증을 일으킨다는등 안좋은 성분이 많아 알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고 했었지만 최근 정보로는 저것도 모두 단백질!! 특히 향균작용을 하는 라이소자임 효소가 풍부하여 먹는게 더 좋다고함.
부드러운음식이나 베이킹때 빼고는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2. 모든야채를 채썰고 크래미를 얇게 찢는다.

3. 모든재료를 볼에 넣고 비벼서 섞어준다.

4. 예열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수저씩 반죽을 올린다.

한수저씩 해야 먹기도 뒤집기도 편함

불조절은 중불에 서서히 익혀줘야 속까지 노릇노릇 잘 익는다!
센불에 하면 겉만타고 속이 안익을 수 있으니 중불에 천천히 익혀주길 바란다.

이렇게 두판정도 붙이면 완성!!

야채까 듬뿜 들어서 야채 안먹는 아이들에게 야채를 먹이기 좋은 반찬!!

밀가루나 부침가루 소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어른 입맛에 조금 심심할 수 있는데(크래미때문에 엄청 싱겁지는 않다) 그런분들은 케첩을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 참고로 모든 가정에 후라이팬은 안쓰는 집이 없을 것이다. 나는 후라이팬 조리를 자주 하는 편이라 매번 코팅팬을 반년정도 쓰면 교체하며 쓰다가 1년전 친구의 추천으로 스캡슐트입문! 시즈닝이고 예열이고 무게고 복잡하고 남얘기같던 팬이 이제는 정말 하루에 기본 두번은 사용하는 팬이 되었다.

스캡슐트에 대해서는 다른글로 한번 소개해 보겠다!

이렇게 한끼해결.. 다음엔 또 뭐먹나..